용인특례시, 올해 '우수 중소기업' 10개사 선정

입력 2024-1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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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첨단 IT기업… 특례보증·국내외 전시참가 지원 등 혜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우수 중소기업 10사에 현판을 전달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올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끈 중소기업 10개사를 '2024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8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매년 우수한 경영성과로 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관리 수준, 직원 복지,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디티(정보통신공사업)와 (주)마이크로시스템(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 ㈜비츠에스앤지(CCTV, LED 전광판 제조), ㈜스튜디오갈릴레이(모빌리티 플랫폼), ㈜아이티브에이아이(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애플트리(반도체장비용 Si 및 gasket), ㈜에르모어(유아동용품), ㈜에이치앤아비즈(디텍터), ㈜태영티에스(터널·도로관리), ㈜휴먼인텍(전자카드 근태단말기 제조) 등이다.

이 가운데 ㈜에이치앤아비즈는 X-ray 촬영시 사용하는 부품인 디텍터를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248억원 매출을 올렸고 6억8100만원을 수출했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휴먼인텍은 2006년 설립됐고 2022년 서울시 구로구에서 용인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건설현장 등 근태관리를 위한 전자카드 근태단말기를 만드는 회사이다. 지난해 매출액 72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보전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용인시 일자리박람회 등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 용인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등도 제공한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이들 기업 대표에게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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