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 89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75%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21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22% 축소됐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탈모 전문 의료 컨설팅 기업 모모랩스의 사업 확대로 회사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사업이 안정화됨에 따라 영업손실도 개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4분기 메타랩스는 탈모 전문 의료 컨설팅 역량 강화와 함께 올해 진행한 사업들의 성장을 도모한다.
자회사 모모랩스는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전국구 병원 파트너십 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8월 인수한 의약품, 의료기기 유통 기업 메타케어를 통해 밸류체인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메타에스앤씨는 △병원 고객 관리(CRM) 솔루션 사업 △메디컬 빅데이터 사업 등 IT 역량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탈모 전문 의료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의료 컨설팅, 디지털 헬스케어, 의약품·의료기기 사업까지 토털 메디컬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