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기반 농업혁신 가속화…기업-농업인 교류 장 마련
▲18일 열린 '2025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설명회 및 2024년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5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설명회 및 2024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진원이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은 시설원예와 노지농업 분야에서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식품부와 농진원을 비롯해 지자체, 농협 관계자, 현장 농업인, 농산업체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스마트농업 사업의 성과와 2025년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10개 선도기업이 개발한 데이터·AI 기반 솔루션들도 소개됐다.
주산지별 지역 특성과 작물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삼 농식품부 과장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구자헌 농진원 팀장은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발굴과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