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자체안 만장일치 통과

입력 2009-10-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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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27일 대의원 2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신용경제 분리 자체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신경분리안은 농협중앙회가 자체적으로 3조6000억원을 조달하고 6조원 가량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2012년 금융지주회사, 2015년 경제지주회사를 각각 설립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경분리안이 통과함으로써 농협은 농림식품부에 이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농협의 최종안과 민관 합동기구인 농협개혁위원회의 안 등을 종합해 정부안을 마련한 뒤 28일쯤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 주면에는 농협중앙회 노조원등 신경분리안 저지 공동 투쟁단 600여 명이 사업구조 개편안 즉각 철회를 주장하며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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