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슈퍼매치IX·스노우보드 씨티점프' 대회의 일환으로 '슈퍼클래스 온 스노우(Super Class on Snow)'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1~12일 양일 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IX·스노우보드 씨티점프'는 현대카드가 서울시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신개념 겨울 스포츠 축제다.
현대카드는 대회 둘째 날인 12월 12일 대한스키협회의 추천을 받은 강원도 정선의 고한초등학교와 평창 면온초등학교의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슈퍼클래스 온 스노우' 행사를 연다.
행사에 초청받은 어린이들은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스노우보더들에게 직접 기술을 배우고, 높이 34미터, 길이 100미터 규모의 특설램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레데릭 에반슨(Frederik Evensen), 에에로 에탈라(Eero Ettala), 스테판 김플(Stefan Gimpl) 등 세계 최고의 라이더 8명이 겨루는 '빅 에어 매치(Big Air Match)'도 관람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피겨스케이팅과 테니스 등 비인기 종목을 발굴해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여 왔다"며 "이번 슈퍼클래스 프로그램은 동계 스포츠 유망주들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세계적인 스노우보더들의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