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는 1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샌드위치 패널 실물화재 비교시험'을 공개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험에는 무기단열재인 그라스울 패널과 유기단열재인 스티로폼 패널, 우레탄폼 패널 등을 각각 사용한 길이 3.6m,폭 2.4m,높이 2.4m 크기의 시험체 3종을 대상으로 'KS F ISO 13784-1에 준한 실험'을 통해 진행된다.
ISO 13784-1은 샌드위치 판넬 전용 실물화재 시험방법으로 실제 화재시 건축물의 구성자재에 대한 영향평가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시험은 물류창고 화재사고 등 겨울철 대형 화재사고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유기단열재 샌드위치 패널'사용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