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레나 글레노바 공식사이트
'피겨 여왕' 김연아가 훈련장에서 글레노바로부터 훈련 방해를 받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22일(이하 한국시간) 밴쿠버 소재 퍼시픽 콜로시움에서 있었던 여자 피겨 스케이팅 공식 연습에서 김연아가 가는 곳마다 에스토니아의 엘레나 글레보바가 가로막았다.
글레보바는 김연아의 동선을 번번이 가로막으며 빙판위에서 충돌을 일으킬 뻔한 위험한 행동을 했다. 또 그녀는 옆에서 함께 연습하던 곽민정도 똑같은 방법으로 방해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김연아와 곽민정이 글레보바를 비롯한 에스토니아 선수들의 매너 없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연습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와 곽민정은 오는 24일에 펼쳐지는 쇼트프로그램과 26일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