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미디어그룹은 오는 4월20일~21일 양인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세계 경제 질서 재편과 G2로 부상한 중국’이라는 주제로 ‘2010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0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는 존 메이저(John Major) 전 영국총리와 200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올리버 윌리엄슨(Oliver Williamson) UC버클리 교수 등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컨퍼런스 첫째날인 20일에는 존 메이저 전 총리가 ‘세계 경제 질서 재편’을 주제로 특별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존 메이저 전 총리와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둘째날인 21일에는 ‘G20정상회의와 금융시장의 새질서', '세계 금융질서 재편’, ‘2010 세계 경제 패러다임 변화 및 출구전략’, ‘G2로 부상한 중국’ 등 3개 세션과 ‘세계 투자전망’ 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잔동수 금융위원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 수장들이 각 세션별 특별연설자로 나선다.
기조연설은 올리버 윌리엄슨 UC버클리 교수, 에드워드 프레스콧(Edward Prescott)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프랭크 리히터(Frank Richter) 미래경영전략연구소 회장, 주윈라이(Zhu Yunlai, 주룽지 前 총리 아들) 중국국제금융공사 회장 등이 맡고, 푸퓐더 길(Phupinder Gill) 시카고 상업거래소 사장, 윌리엄 램지(William Ramsay) 스위스 EFG 은행 Global chief Economist,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회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또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김기환 서울파이낸셜포럼회장, 김인준 서울대 교수 등이 세션별 진행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