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이재우 사장(오른쪽)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가운데), 김옥상 화물운전자복지재단 이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정동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화물운전자 복지재단 기금' 전달식에서 기금증서를 주고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유가보조금 카드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로 적립한 화물운전자 복지재단 197억여 원을 화물운전자의 복지 향상에 사용해 달라는 뜻으로 국토해양부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화물운전자 복지재단 기금'은 곧 설립될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을 통해 화물운전자 자녀 장학사업, 사망 등 중대 교통사고 피해보상 등 화물운전자 복리향상과 화물운송업계 발전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신한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의 '화물운전자복지카드'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결제 시 유가보조금이 자동으로 할인되는 카드고 이 카드 사용으로 화물운전자들은 유가보조금 신청이 간편해졌고 정부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등 대표적인 공공카드제 사업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