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배우 배두나가 친구인 일본배우 카시이 유우의 남편 오다기리 죠에 대해 얘기했다.
그녀는 지난 2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공기인형'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두나는 "영화에서 오다기리 죠가 내 입술에 립스틱을 칠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컷 사인이 나면 삐뚤게 그렸다"며 그가 개구쟁이 같은 성격을 가졌다고 전했다.
'공기인형'에 배두나와 함께 출연한 오다기리 죠는 배우 카시이 유우의 남편이다. 배두나는 지난 2006년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영화 '린다 린다 린다'에서 카시이 유우와 열연을 펼치며 친분을 쌓았다.
영화 '공기인형'은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배두나 분)가 비디오가게 점원 준이치(아라타 분)와 사랑에 빠지면서 인간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일본 멜로영화다. 이 영화는 내달 8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