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핵심 부품소재도 선정…2018년까지 시장점유 900억달러 전망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과 휘어지는 모니터용 플라스틱 기판 등이 10대 소재에 최종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발표한 '부품소재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10대 소재와 20대 핵심부품 소재를 31일 발표했다.
세계시장 선점 10대 소재에는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수송기기용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 ▲에너지 절감·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시특 기판 ▲고에너지 이차전지용 전극소재 ▲바이오 메디컬 소재 ▲초고순도 SIC소재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 ▲탄소저감형 프리미엄 섬유가 뽑혔다.
20대 핵심 부품소재로는 ▲ArF급 포토레지스트 ▲전자종이용 컬러 코팅소재 ▲High End Type EMC용 Epoxy Resin
▲생분해성 장섬유 ▲LNG선박용 알루미늄 구조물 ▲금속압연기용 주조재 및 단조재의 워크롤 ▲BAN(Body Area Network)용 모노리식 IC 모듈 ▲4GLTE 및 WiMAX용 다중입출력 디지털전치왜곡 증폭기모듈 ▲OXC(optical cross connector)용 광모듈 ▲모바일용 무선랜 칩셋 및 단말모듈 ▲가전기기용 저가형 고효율 전동 Compressor 모듈 ▲디지털 디스플레이용 고연색 LED-BLU 패널 ▲햅틱 엑츄에이터 모듈 ▲차세대 초박형 MCP(MultiChip Package) 인쇄회로기판 모듈/Sip용 임베디드 PCB 모듈 ▲지능형 77GHz 레이더시스템 ▲어드밴스드 에어백용 인플레이터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용 차세대 차량용 전력모듈 ▲멀티구동을 위한 동기제어 드라이브 및 고출력 서보모터 ▲굴착용 천공 드릴공구 ▲선박 디젤엔진용 SCR 등이 선정됐다.
10대 소재는 기술적 측면에서 독창성과 소재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했고 20대 부품소재는 2012년까지 기술개발 완료 가능성과 시장수요를 감안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지경부는 10대 소재 개발에는 2018년까지 모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7월말까지 사업단을 선정해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 20대 부품소재에는 2012년까지 2000억을 투자하며 6월까지 사업단을 선정한다.
지경부는 10대 소재와 20대 부품소재 개발에 모두 성공할 경우 900억 달러 이상 세계시장 점유가 가능하고, 15만명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서 탈락된 품목에 대해서는 향후 정부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