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 LG SK 등 국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선도하는 회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미국 CSR 연수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뉴욕과 보스턴을 방문하여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에서 CSR 선도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IBM, 팀버랜드(Timberland), 화이자(Pfizer) 등이 경제 위기 하에서 CSR을 어떻게 추진해 왔는지를 직접 본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향후 CSR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모범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시민활동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4월11일부터 보스턴 컬리지에서 개최하는 기업 시민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에도 참가한다.
전경련은 2005년부터 선진국의 CSR 노하우를 직접 체득하고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하고자 미국과 유럽의 선도기업을 방문하는 CSR 해외 연수단을 파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