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4)이 1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26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하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지난 10일 니혼햄과 경기부터 6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둔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을 0.89에서 0.84로 낮췄다.
임창용은 첫 타자 아라이 다카히로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았고 후속 크레이그 브라젤에게는 강속구를 던져 삼진 처리했다.
이어 나온 조지마 겐지는 초구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임창용은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