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27일 '천리안'의 성공적 발사 소식으로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28일 비츠로테크는 전일보다 240원(-3.67%) 하락한 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퍼스텍, 한양이엔지, 한양디지텍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천리한 위성은 27일 오전 6시41분(현지시간 26일 오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가 개발한 아리안-5ECA 발사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개별 종목으로는 국순당이 이마트 퇴출 여파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국순당은 전일대비 700원(-4.56%) 하락한 1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는 오는 7월 중순부터 수입쌀로 만든 막걸리를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수입쌀 막걸리 중 매출 1위인 국순당 생막걸리는 퇴출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제너시스템즈은 제4이동통신사에 인터넷전화 관련 기술을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2.3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