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건설사업관리자의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에서 한미파슨스가 1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CM협회는 2010년도 건설사업관리자의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CM능력 평가·공시는 신청사업장 81개 업체(건설업체 12, 용역업체 69)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CM실적은 3164억원으로 전년(3043억원) 대비 4%(121억)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한미파슨스(449억원), 삼우종합건축(419억원), 건원엔지니어링(326억원), 이산(182억원), 무영아멕스(179억원), 희림종합건축(156억원)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민간분야(1833억원, 58%)가 공공분야 (1331억원, 42%)보다도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2629억원(83%), 토목부문 516억원(16%), 기타 19억원(1%)으로 건축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관련 전문인력보유현황을 살펴보면 50명 미만 20개사(25%), 50~100명 미만 13개사(16%), 100~300명 미만 27개사(33%), 300명 이상 21개사(26%)로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50억원 미만 20개사(25%), 50억~100억원 미만 14개사(17%), 100억~500억원 미만 29개사(36%), 500억원 이상 18개사(22%)로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가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공시는 전년도 건설사업관리실적(CM실적), 건설공사실적, 엔지니어링사업실적·감리용역실적 및 건축설계실적, 건설사업관리관련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를 매년 8월말 공시해 1년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