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LG전자 해외마케팅 임원 출신을 신임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함상헌 신임 부사장은 1984년 LG전자에 입사해 요르단 및 쿠웨이트 지사장, 스페인 법인장, 정보통신(MC) 사업본부 유럽사업 담당, 에어컨사업본부 해외마케팅 상무 등을 역임한 '해외통'이다. 그는 LG전자의 인기 휴대폰인 '초콜릿폰'의 글로벌 런칭을 총지휘한 바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와 함께 국내 윤현정 마케팅본부장(상무)을 미국 법인장에 선임했다. 새로운 마케팅본부장에는 피앤지(P&G)코리아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 이우태 씨를 상무로 영입했다.
이 신임 상무는 1992년 P&G에 입사, 화장품 브랜드 SK-ll 마케팅을 담당했고 조르지오 아르마니 및 랄프 로렌 브랜드 매니저로도 활동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함 부사장의 합류로 웅진코웨이의 해외 사업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