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젖소 구제역 의심신고

입력 2011-0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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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에서 1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된 곳은 천안시 수신면 젖소농장으로 농장주는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사육 중인 젖소 50마리 가운데 2마리의 혀에서 수포가 생기고 유두 표피가 떨어지는 등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여 당역당국에 신고했다.

도는 해당농장을 폐쇄한 뒤 인력 5명을 투입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2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또 충남도는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해당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젖소를 예방차원에서 매몰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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