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바이오는 지난 14일 일본 최대 LED 공급 업체인 엠에스엠텍의 지분 41.24%와 경영권을 약 48억 원에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지아이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엠에스엠텍 보통주 173만주를 임광석 대표 및 계열회사 ATG로부터 경영권 주식을 확보해 LED 조명 사업에 본격화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엠에스엠텍은 LED 시장을 초기에 선점해 일본 JR(국철), 도쿄 가스 등에 공급하는 등 일본내 신뢰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망 기업이다.
현재 일본 최대 전기 공급 업체인 다이코전기, 리모텍재팬 등을 주요 공급 업체로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장진출 확대를 본격 추진중에 있다.
이번 인수로 엠에스엠텍은 지아이바이오의 자회사로 본격 편입, 지아이바이오는 LED 조명의 구매·생산을, 엠에스엠텍은 R&D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측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규투자 사업의 연계를 위해 엠에스엠텍의 경영권을 인수키로 하고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며 "미래 성장동력 사업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LED 기업 등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하고 녹색 IT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