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험한 상견례 스틸컷
송새벽과 이시영이 주연한 영화 '위험한 상견례' 가 비수기인 4월 극장가를 접수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위험한 상견례' 가 211만6852명을 동원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류승범이 출연한 '수상한 고객들'로 같은 기간 90만251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한국 코미디 영화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서 관객들이 편하게 볼 수있는 코미디 영화들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영진위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국 영화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분노의 질주 다섯번째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 는 지난달 20일에 개봉한 이래 86만5908명이 영화를 찾아 3위에 안착했다.
4위는 SF 영화 '토르:천둥의 신' 으로 지난달 28일 개봉해 단 3일차만에 40만8193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노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는 32만6065명의 관객이 들어 5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