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獨 뮌헨서 격돌…바이에른 뮌헨·바르샤·AC 밀란·포르투 알레그레 출전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주최하는 ‘아우디컵 2011’은 지난 2009년 아우디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강 4개 축구 클럽을 초청해 실시하는 세기의 축구대결로 2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아우디컵 2011’에 출전하는 팀들도 화려하다. 초대 아우디컵 우승팀인 FC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비롯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 2010~2011 세리에A 우승팀 AC 밀란(이탈리아)과 브라질 명문팀 SC 인터내셔널 포르투 알레그레 등 4개 클럽이 우승을 향해 격돌한다.
이번 ‘아우디컵 2011’은 오는 26일 오후 6시 15분(현지시간)부터 FC 바르셀로나와 SC 인터내셔널 포르투 알레그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후 8시 45분에 FC 바이에른 뮌헨과 AC 밀란이 맞붙는다. 이날 예선에서 승리한 두 팀은 다음날 오후 6시 15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만난다.
이번 경기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스트라이커 닐스 페터슨, 수비수 하피냐 등 다수의 신인 선수가 첫 데뷔 경기를 갖는 등 다음 시즌을 위한 프리시즌 테스트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우디컵 2011’ 축구대회의 경기 하이라이트 및 경기 관련 최신 뉴스 등은 경기 종료 후 아우디 TV(www.audi.tv)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아우디 컵 2009’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결승 접전 끝에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4위는 AC 밀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