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심수창은 전반기 마지막 날인 2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4회말 구원 등판에 나서 1이닝 2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경기에서도 4회 1사 1,2루 위기를 잘 넘긴 심수창은 5회초 타선이 한점을 추가하며 승리투수의 자격을 갖춰 16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가능성도 높였다.
그러나 5회말 수비에서 넥센 타자들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역전 주자까지 내보낸 상황에서 내려왔으나 후속투수 김선규가 송지만에게 통한의 안타를 맞으며 1점을 추가 실점해 1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올해 17경기에서 7패를 당한 심수창은 잘 던졌을 때는 타선의 지원이 없거나 구원진이 승리를 날리는 등 악연에 시달리며 좀처럼 연패를 끊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