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법인 푸르메재단과 공동… '미소원정대' 발대식 갖고 16일부터 본격 시작
▲효성 베트남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발대식을 갖고 빈탄의료센터에서 본격적인 의료활동에 들어갔다.
효성이 의료복지법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서 '미소원정대' 의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베트남 현지에 치과ㆍ소아과ㆍ내과ㆍ재활의학ㆍ한의사 등 의료진으로 꾸려진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오는 19일까지 현지 주민 7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효성의 베트남 현지법인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단으로 합류했다. 또 효성이 지원 중인 베트남 현지 장학생들도 참여해 통역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 이상운 부회장은 “이번 미소원정대 의료봉사로 해외에서도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효성은 대학생 해외 봉사단인 ‘효성블루챌린저’도 오는 19일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적정기술' 전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