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상업가동 시작… 연간 3만7000톤 생산 가능
쑤저우(蘇州) 복합수지 중국 제2공장 전경_v0.1.jpg:SIZE500]GS칼텍스가 최근 중국서 복합수지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중국 복합수지 제2공장은 장쑤성 쑤저우시 우장개발구 내
3만3000㎡(약1만평) 부지에 준공됐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중국 3대 경제권역 중 화북(華北)지역에 이어 화동(華東)까지 사업 진출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이번 복합수지 제2공장은 GS칼텍스가 지난해 10월 GS칼텍스(소주)소료유한공사를 설립하면서 추진됐다. GS칼텍스는 제2공장을 통해 연간 3만7000톤의 복합수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에 앞서 GS칼텍스는 2006년 GS칼텍스(랑방)소료유한공사를 설립, 허베이성 랑팡시에 위치한 중국 제1공장을 통해 그동안 연간 4만5000톤의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제2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중국기업들은 물론 러시아,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매출은 2012년도에 7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복합수지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현지 수요의 약 7%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GS칼텍스의 중국 복합수지 제2공장의 준공은 중국내 사업 규모 확대라는 의미와 함께 내년 말에 준공될 체코 공장까지 포함, 글로벌 복합수지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