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의 유럽행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북한 리종혁 부위원장이 유럽 국가를 방문하기 위해 5일 비행기편으로 평양을 떠났다고 밝혔다.
중앙방송은 이날 리 부위원장은 이날 북-유럽연합(EU) 친선의원협회 위원장 자격으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을 이끌고 유럽으로 향했다고 방송했다.
방송은 그러나 리 위원장의 일정이나 방문 목적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달 리 위원장과 최고인민회의 대표단 6명이 북-독일 친선의원협회 독일 대표인 스테판 뮬러 의원의 초청으로 6일부터 3일간 독일을 방문한다”며 “이들은 독일 의회를 방문한 뒤 크레펠트시에 있는 독일의 대표 철강업체 티센그룹을 시찰하고 곡물생산 농장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