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 성공한 머라이어 “남편한테 알몸 보이기 싫었다”

입력 2011-11-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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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 4월 쌍둥이를 출산하고 불어난 체중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감량 프로그램 ‘제니’ 광고 모델로 기용된 캐리는 지난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임신 중 체중이 너무 불어나 남편인 닉 캐논에게도 몸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편 닉 캐논은 배우겸 랩 가수로, 엔크레더블의 대표다.

캐리는 회견에서 “출산이 가까워졌을 때는 몸이 너무 커져서 체중을 알고 싶지도 않았다”며 “그런 모습을 닉에게 보여주고 싶지도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캐리는 출산한지 3개월 후에 제니에 참여해 현재까지 14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아직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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