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MBC연예대상과 관련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PD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대상에 대해 멘션 주신 분들 많은 데 2011 MBC연예대상은 나는 가수다가 받아 마땅합니다. 무한도전은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받아도 되고 그 다음해에 받아도 됩니다. 사실 못받아도 상관없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명수, 준하, 재석, 형돈, 길, 홍철, 하하 7인이 열심히 한 거 다아니까요. 올해도 무사히 마무리 하는 것에 서로가 기특해하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무한도전 일곱 멤버 한명 한명의 멘탈이나 컨디션은 어느 때보다 최강 입니다. 내년은 제작진도 이에 슬쩍 기대어 가볼까 합니다. 2012년 매주 토요일 저녁 깨알같은 감동과 웃음이 가득 넘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