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홈페이지)
큰 인기를 모았던 ‘뿌리깊은 나무’의 후속작 ‘부탁해요 캡틴’ 출연진 중 ‘클라라’란 이름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 2006년 KBS 2TV '투명인간 최장수‘에서 차혜진 역, 2009년 MBC TV ’태희 혜교 지현이‘에서 이성민 역, ’인연 만들기‘ 심혜림 역, 2010년 KBS 1TV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최미란 역, 작년 KBS2 TV '동안미녀‘에서 채슬아 역을 맡은 탤런트 이성민이다.
그는 3일 ‘부탁해요 캡틴’ 제작발표회에서 “이성민이라는 이름으로 몇 년간 활동하다 보니 남자 동명이인 분들이 많아, 다른 사람과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 “원래 이름이 ‘클라라’고, 집에서도 클라라로 부르기 때문에 익숙하기도 하다”며 "새 이름 ‘클라라’라를 사람들이 더 빨리 인식하는 것을 보아도 잘 바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승규의 딸이기도 하다. 1986년생으로 스위스에서 태어나 현재 엘카미노대학을 휴학중이다.
그녀가 출연할 SBS ‘부탁해요 캡틴’은 파일럿의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드라마. 오는 4일 SBS TV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주동민PD가 연출을, 정나명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지진희, 구혜선, 이천희, 유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