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는 16일 2011년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8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2억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이는 전 분기 대비 226% 증가한 수치다.
연간 실적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 266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 순이익 6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함에 따라 100% 지분을 보유한 ㈜아이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연결실적 매출이다.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의 상승은 차세대 액션 게임 ‘로스트사가’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글로벌 게임 포털 ‘조이맥스 닷컴’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및 신규 타이틀의 상용화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로스트사가는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의 잇단 흥행 돌풍과 함께,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4분기 매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모회사인 위메이드가 로스트사가>에 대한 국내외 사업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신규 진출 등으로 매출 규모 확대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맥스 닷컴’은 독보적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 온라인게임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포털이다. ‘실크로드온라인’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신규 타이틀 ‘디지몬 마스터즈’의 상용화 성공으로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조이맥스는 “2012년 로스트사가의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실크로드의 성공적인 론칭과 조이맥스 닷컴의 신규 글로벌 퍼블리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