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녀' 김지윤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가 자신을 고소한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해 "쫄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있다.
강 의원은 8일 제주 해군기지를 '제주해적기지'라고 표현한 김 후보를 '해군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2시46분 자신의 트위터에 "'해적' 발언은 실수가 아니라 확신범"이라며 "해군해병전우회 회원 123명을 강용석이 대리해 고대녀와 통합진보당을 모욕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남겼다.
고소 사실이 전해지자 김 후보는 곧바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용석 의원이 저를 고소했네요;;. '쫄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힘 보태 주세요! 저는 오늘 강정으로 갑니다"라고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