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배우 양동근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히어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양동근은 "작품 들어가기 전에는 액션에 대해 고민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액션팀이 너무 잘해주셔서 잘 촬영해썬 것 같다"라고 밝히며 "액션 연기보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양동근은 이번 작품에서 대대로 법조인을 배출한 명문가의 사고뭉치 스캔들 메이커였지만 우연한 사건으로 얻은 초인적인 능력으로 엉망이 된 도시를 되살리고자 나서는 '꼴통영웅' 김흑철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 '우뢰매'의 주인공 에스퍼맨에 빠져있었다고 고백한 양동근은 "영화 '매트릭스'의 키아누 리브스 역할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히어로 역할을 맡게 돼서 기쁘다"며 "평소 제 모습보다 더 재밌는 극 중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히어로'는 근미래 파산한 대한민국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국내 최초 히어로 액션 드라마 '히어로'는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