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서 시즌 첫 도루 성공

입력 2012-03-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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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시즌 첫 도루에 성공하고 멀티히트(안타 2개 이상)까지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신수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시범경기 첫 도루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28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321로 끌어올렸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투수 루크 호체바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1루타를 때렸다.

이어 2사 1, 2루에 러스 캔슬러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동시 도루에 성공해 2루를 밟았다.

지난 16일 경기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인 LA 에인절스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출장,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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