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오는 7일 6개월간 진행되는 2012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지난해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지난해 입장관객 681만28명의 관중을 모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한 프로야구가 올해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개 구단의 올해 관중 예상치는 총 710만명이다. 올 시범경기에도 35만8561명의 관중이 모여 역대 최다 관중기록을 세웠다.
선수들의 기록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올 시즌 국내무대로 복귀한 이승엽(삼성)의 최다 홈런 기록 경신 여부나 송지만(넥센), 장성호(한화)의 2000안타 돌파도 관심을 모은다.
이승엽은 현재 통산 홈런 324개로 현재 기록 보유자인 양준혁과 28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박경완(SK)도 올 시즌 홈런 39개 이상을 치면 통산 홈런 1위에 오른다.
오승환도 통산 세이브 부문에서 1위 김용수(전 LG)와 불과 15세이브 차이를 보이고 있어 올 시즌 통산 세이브 1위 달성이 유력하다.
류현진(한화)은 7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통산 3번째), 6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역대 5번째), 최연소 통산 100승 등의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811경기에 출장한 류현택(LG)은 조웅천(전 SK)의 투수 통산 최다출장기록 813경기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