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경기부양 모드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15% 상승한 257.36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5.72포인트(1.34%) 오른 5710.46으로, 독일 DAX30지수는 68.51포인트(1.03%) 뛴 6743.24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2.10포인트(0.99%) 상승한 3269.79로 장을 마쳤다.
자넷 옐런 연준 부의장은 전일 오는 2014년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연준 방침을 재확인하고 “3차 양적완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도 이날 “강력한 금융완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9.0%로 호전됐을 것이라는 루머가 돈 것도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광산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1위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0.9% 올랐고 경쟁사인 리오틴토는 4.5%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