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등했다.
스페인 불안이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2.04% 급등한 259.45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0.67포인트(1.78%) 오른 5766.95로, 독일 DAX30지수는 175.81포인트(2.65%) 급등한 6801.0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7.23포인트(2.72%) 뛴 3292.51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은 이날 12개월물과 18개월물 국채를 총 31억8000만유로 어치 발행했다.
이는 목표치인 30억유로를 웃도는 것이다.
12개월물 국채 평균 낙찰금리는 2.623%로 종전의 1.418%에서 두 배 가량 뛰었으나 투자자들은 스페인이 시장에서 자금을 비교적 원활히 조달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럽경제연구소(ZEW)가 집계한 독일의 4월 투자신뢰지수는 23.4로 전월의 22.3에서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요쿠르트업체 다농이 실적 호조에 2.9% 급등했다.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가 4.6% 뛰었다.
반면 스페인 석유업체 렙솔은 자회사인 YPF를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유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6.1%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