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4일) 미국 기업 실적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4.39포인트(0.58%) 상승한 1만3001.56, S&P500 지수는 5.03포인트(0.37%) 오른 1371.97, 나스닥종합지수는 8.85포인트(0.3%) 떨어진 2961.60에 장을 끝냈다.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AT&T와 3M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고 제너럴 일렉트릭(GE)도 올랐다. 애플은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소문으로 2% 이상 하락했다. 멕시코에서 뇌물 파문이 제기된 월마트는 3% 가까이 폭락했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69.2로 전월의 69.5(수정치)와 전문가들이 전망치 69.7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월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2% 상승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난 3월 신규주택판매도 32.8만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2만건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24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네덜란드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은행주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8% 오른 5709.49, 독일 DAX30 지수는 1.03% 상승한 6590.41, 프랑스 CAC40 지수는 2.28% 상승한 3169.32에 거래를 끝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유럽의 정치 불안으로 투심이 위축됐고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둔화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유럽시장에서 비중이 높은 회사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0.78% 내린 9468.04에 장을 마쳤다.
*中 증시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긴축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유럽 불안감이 맞물리며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01% 오른 2388.8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3월 경기 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8% 증가하며 2월치 1% 보다 둔화 됐다.
◇ 주요 경제뉴스
*高휘발유값 원인 ‘유류세’?…한국, 미국 대비 6.7배
*호남석유화학 2차전지 시장 출사표
*대우건설-STX건설, 배네수엘라서 88억弗 수주 ‘눈앞’
*“도시바, 엘피다 입찰 참여 포기한다”日 교도통신 보도
*애플, 1분기 순익 93% 증가
*LGD, 1Q 1782억 손실… 2Q 흑자전환 가능
*현대기아차그룹 ‘나홀로 스리高’…실적·신용등급·주가
*대형마트 강제휴무 대안책, ‘백약이 무효’
*한국 이동통신 요금 안비싸다…OECD 주요국보다 저렴
*바닥기는 통신주, 2분기도 가시밭길
*현대차그룹 ‘아반떼급 전기차’ 2014~2015년 나온다
*긴축정책 반발로 메르켈 총리 부담
*아시아개발銀, ADF기금 120억달러 증액 추진
*페이스북 상장 앞두고 전분기보다 하락한 실적 공개
*쿠바, 5년내 경제절반 민영화
◇ 오늘의 이슈
*국회 24일 본회의 무산…끝까지 식물국회
-여야가 국회 선진화법 이른바 몸싸움 방지법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24일 열기로 했던 본회의가 무산.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5시 의원총회에 앞서 당 소속 의원들에 황우여 원내 대표 명의의 문자를 보내 의원총회와 본회의 취소를 통보.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예정이었던 본회의를 오후 5시 이후로 미루며 핵심 쟁점인 몸싸움 방지법에 대한 절충을 시도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함. 민주당은 앞서 오후 2시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의 요구를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
*北, 곧 3차 핵실험
-북한이 3차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쳤으며 곧 핵실험을 실행할 능력을 갖췄다고 로이터 통신이 북한과 중국 정부와 밀접한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이 소식통은 지난 2006년에도 북한의 첫 번째 핵실험을 실시 며칠 전에 처음으로 정확히 예측.
*검찰 “기소청탁 없었다”…나경원·나꼼수 모두 불기소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 남편의 기소청탁 의혹을 둘러싸고 고소고발전을 벌였던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멤버들과 나 전 의원 남편인 김재호 판사 등이 모두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 받아. 검찰은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에 대해 “김 판사가 수사 중인 검사에게 전화를 한 건 사실이지만 기소청탁에까지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고, 해당 사건이 대법원까지 유죄 판결이 확정되는 등 사건처리 과정에서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
*檢, ‘민간인 불법사찰’ 최종석 처가 등 5곳 압수수색
-검찰이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관련자인 정 과장과 기획총괄팀원 전 모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의 처가 등 5곳을 압수수색. 이번 압수수색에는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의 후임 정일황 과장도 포함.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대로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
◇ 오늘의 주요 일정
*韓, 4월 소비자동향
*주요기업 실적발표-LG전자
*美, 3월 내구재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