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홈페이지 캡처
다르빗슈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201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1이닝동안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어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이날 119개의 공을 던진 다르빗슈는 스트라이크가 82개나 될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삼진도 10개를 잡아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7마일(156km).
특히 다르빗슈는 3회초 무사만루 상황에서 그랜더슨을 삼진으로 잡은 뒤 강타자 알레스 로드리게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한편 양키스 선발투수로 나선 구로다 히로키(37)는 6.2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않아 결국 패전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