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UNDRED DAYS’서 ‘공허’로 사회부문 작품 선봬
▲이제령씨는 ‘ONE HUNDRED DAYS 2012’서 아이들의 사회적 무관심에 대해 표현한 ‘공허’라는 작품을 선보였다.(사진제공=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7일(현지시간) 주최 측 공식 홈페이지(www.contaminatenyc.com)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이씨를 포함해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씨는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우리나라 전통가옥인 기와집 위에 꼬마가 서 있는 ‘공허(Hollow)’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사회부문 수상작으로 어린이들이 자랄수록 늘어만 가는 사회적 무관심에 대해 표현했다.
영국 런던에서 믹스아트 활동 중인 그는 사람과 공간 및 사물 등이 서로 대화를 하며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데 포커스를 맞춘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
이번 대회는 비주얼을 중요시하는 예술행사로 △조각 △설치미술 △페인팅 △사진 △삽화 등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씨를 비롯한 ‘ONE HUNDRED DAYS 2012’의 경제·환경 부문 수상자들은 뉴욕시에 위치한 3곳의 문화관련 진열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 기회를 갖는다. 전시회 및 작품, 행사장 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