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위기가 민간건설시장의 축소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금융기관의 자금 공급에 대한 의존도가 큰 부동산 PF와 가계의 주택수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일 유로존 재정위기와 국내 건설산업에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유로존 재정위기는 국내 건설산업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로 인해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투자규모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빈재익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로존의 재정위기는 금융기간의 리스크 민감도가 높아져 부동산PF와 가계대출 회피 등 건설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