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비만 예방을 위해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허리둘레 정상범위를 공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 지부는 9일 매월 1회 이상 연말까지 전국 각 시도에 있는 16개 지부와 지하철, 철도, 버스터미널 등에서 '나의 허리둘레 알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만 유병률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의 발병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은 신장, 체중, 비만도, 혈압, 허리둘레 및 체성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는 '메디체크 건강관리카드'에 기록해주며 이 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전국에 있는 건강관리협회 16개 지부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해 행사장에서 기록된 항목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이날 허리둘레 정상범위도 공개했다. 여성의 허리둘레 정상범위는 85cm(33.4인치)미만, 남성은 90cm(35.4인치)미만이 정상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