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신분·사진 조회 돕기 위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업체 페이스북이 이스라엘의 얼굴 인식 벤처기업 페이스닷컴(Face.com)을 1억달러(약 1100억원)에 매입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레츠는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의 신분과 사진 조회를 돕기 위해 얼굴인식 벤처 페이스닷컴 매입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8000만달러에서 1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닷컴의 기술을 도입하고 직원 11명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과 페이스닷컴 양측 모두 계약 조건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으나 수주 내에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페이스닷컴은 지난 2009년 러시아 웹서치 업체인 얀덱스를 포함해 여러 업체 등에서 약 5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아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