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문 고문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특전사전우회 주최로 열린 '6.25 상기 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특전사 복장을 입고 등장한 문 고문은 동기들 앞에서 거수경례를 한 뒤 "강한 특전사가 나를 강한 남자로 만들었다"라며 "앞으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문 고문은 당시 대대장이었던 장세동 전 안기부장을 만나 거수경례를 붙이지 않고 악수만 나눴다.
한편 문 고문은 1975년 8월부터 1978년 2월까지 특전사령부 제1공수 특전여단 제 3대대에서 군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