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 KPGA 시니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입력 2012-06-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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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호
▲문춘복

코리안투어 43승의 최상호(57·카스코)가 제16회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상호는 28일 전남 화순 무등산CC 천왕봉, 지왕봉 코스 (파72·6819야드) 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그룹 황성하(51), 유건희()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최상호는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

디펜딩챔피언 조철상(54)은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김종덕(51·나노소울)과 함께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최상호는 “퍼팅 감각이 살아나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 여러모로 힘써주신 대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특히 대회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해준 J골프관계자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많은 스타급 선수들이 시니어 무대에 서게 될 텐데 챔피언스투어가 계속 발전하고 멋진 대회로 거듭나길 바라며 또한 그렇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골프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60세 이상의 그랜드시니어부는 문춘복(60·투어스테이지)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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