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왼쪽)과 허석호가 이긴 뒤 활짝 웃소 있다. 사진=민수용 포토
한국이 한일 프로골프국기대항전 밀리언야드컵 첫날 경기에서 일본에 완승했다.
한국 팀은 29일 일본 나가사키현의 패시지 킨카이 아일랜드GC(파71·70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 스트로크 경기(같은 팀 두 명의 선수가 한 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김도훈(23·넥슨) 등 4개 조가 승리했다. 다만, 장익제(39)-조민규(24·투어스테이지) 조만 패해 한국이 4-1로 제압했다.
조태운 한국대표팀 단장은 “첫날에 승점을 4점이나 확보해 좋았다. 방심하지 않고 오늘 컨디션을 대회 내내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리언야드컵 1라운드 전적(포섬)
한국 4-1 일본
1경기= 허석호·최호성(승) vs 다니하라 히데토·다카야마 다다히로(패)
2경기= 장익제·조민규(패) vs 곤도 도모히로·후지모토 요시노리(승)
3경기= 홍순상·류현우(승) vs 다니구치 도루·후지타 히로유키(패)
4경기= 김도훈·강경남(승) vs 이시카와 료·후카보리 게이치로(패)
5경기= 이동환·박상현(승) vs 오다 류이치·이케다 유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