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대우건설·케이씨씨건설이 환산재해율 대비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일 2011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이 0.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도 0.41%에 비해 0.05%P 증가한 것으로 가중치가 적용되는 사망재해자수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 50위내 건설업체에 대한 환산재해율은 대림산업이 0.05%로 가장 우수하고 대우건설 0.06%, 케이씨씨건설 0.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각 군별로 재해율이 낮은 상위 10%에 해당하는 업체(230곳)의 전국 건설 현장은 향후 1년간 지도·감독 대상 선정에서 제외한다.
반면 재해율이 높은 하위 10%에 해당하는 100개 업체의 전국 시공 현장은 올 하반기 중 정기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평균재해율 이하인 건설업체 350개사는 올해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시 최대 2점의 가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