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 어린이들의 희망 전도사로 나섰다.
LG전자는 중국 내 6000여 명의 ‘LG희망학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를 주제로 한 글짓기 대회를 열고 입상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학교와 LG전자 중국법인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입상자 11명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17일부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사이언스홀 방문,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LG트윈스 야구경기 관람 등 한국의 IT 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LG전자와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를 방문해 과학실험 수업에도 참가한다.
LG전자는 1999년부터 중국 텐진(天津), 난징(南京), 친황다오(秦皇島), 청두(成都)의 교육환경이 취약한 초등·중학교 6곳을 지정, 가전제품 기증은 물론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중국법인은 꾸준한 사회공헌 노력에 6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세계다국적기업원탁회의’ 중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포럼에서 ‘재중 글로벌기업 공익공헌상(2012 跨國公司在華公益貢?奬)’을 수상했다.
LG전자 중국법인장 남영우 사장은 “중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