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출신 황성하 씨(51)와 문춘복 씨(60)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새 수장을 놓고 경쟁한다.
KPGA는 16일 제16대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황성하, 문춘복 씨 등 2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회장 선거는 다음달 3일 이뤄지며 신임 회장은 16대 회장의 잔여임기인 3년3개월을 맡게 된다.
KPGA는 각 후보들의 제출 서류 검토를 마친 뒤 각 후보의 공약 내용을 협회 홈페이지(www. Koreapga.com)에 공지 할 예정이다.
입후보자들은 오는 24일(금)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PGA회관 9층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