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해외자원개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사업구조 역시 안정적인 구조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주력인 천연가스 도입 과 판매사업의 향후 성장세는 과거 대비 다소 둔화됐지만 국제유가 및 LNG 도입단가가 점차 하행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동사 주가 상승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던 수익성 악화와 미수금 확대 문제도 점차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지난 5년간 진행한 해외자원사업개발 역시 가시권에 들어가 매력적이란 견해다.
박 연구원은 “2013년 미얀마 가스전을 시작으로 해외 비규제 프로젝트들의 상업생산이 연차적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는 주력 사업 성장세 둔화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된 모잠비크 Area4 광구는 탐사과정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자원량이 14억톤에 이르고 2013년까지 추가로 7개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기 때문에 해외자원개발사업 가치의 추가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