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미국 라디오 단독 라디오쇼 대성황

입력 2012-09-07 14:05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원더걸스가 K-POP스타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플랫폼 iHeartRadio에서 실시한 단독 라이브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이번 단독 라이브쇼는 약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미국 전역 70여개의 메이저 라디오 스테이션의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됐다. 멤버들은 iHeartRadio가 선정한 9월의 뮤지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iHeartRadio가 개최하는 이 라이브쇼는 저스틴 비버, 어셔, 니요, 캐리 언더우드, B.O.B 등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무대다.

원더걸스는 이날 'The DJ is mine', 'Nu shoes', Like this', 'Be my baby', 'Tell me', 'So hot', 'Nobody', '2different tears', 'Like money'를 선보였다.

특히 미공개곡 'Ouch', 'Stay together', 'Wake up'를 최초로 공개해 뉴욕을 찾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더걸스는 같은날 뉴욕 최고 인기 라디오 스테이션 Z100에서 팬들과 라이브 화상 채팅도 실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독 라디오 쇼와 라이브 채팅을 성황리에 마쳤다와 "며 "미국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말레이시아, 오는 11월 3일 인도네시아, 11월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 5개국에서 '원더월드 투어(Wonder World Tour) 2012'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