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이다. 매월 자기 급여중 일부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온도계’(참여율 88.6%) 프로그램에는 현재 KDB대우증권 직원 2659명이 월 평균 4360만원을 모으고 있다.
모아진 기부금을 각 지역본부의 지점에서 선정한 55개의 후원단 체에 정기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증가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기부 외에도 전 직원이 최소 연간 1회 이상 장애인시설, 호스피스병원, 양로원 등 후원단체를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한다.
최근 4월에는 대한여한의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의 PB(프라이빗뱅커)들이 16개의 대한여한의사회 지부와 함께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저소득계층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연결해 맞춤학습을 지원해주는 멘토링 사업과 도서기증사업도 함께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의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한 장학금 지원과 시각장애 대학생 대상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을 위해서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한국 사회적 기업 협의회, 사회연대은행과의 협업으로 제조업분야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을 선정(15개이내)하여 단기운영자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출판홍보를 통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 기업가 21인의 세상고쳐쓰기’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여기서 발생되는 인세의 10%를 유관 사회적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다문화 요리책자의 수요급증으로 1개언어(일본어)를 추가로 개발해 상업용으로 출판해 판매중이다. 또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이중 언어교재를 제작하였는데 여성가족부의 언어영재교실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다문화가정 한국요리강습, 다문화가정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숙명여대에서 다문화가정 한국요리강습을, 5월에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그림 글짓기 대회를 각각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