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사 취업인기 평가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10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19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고 5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16개월째 1위에 올랐으며, 특수건설(전문건설 부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부문), 국보디자인(인테리어 부문)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GS건설에 이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빅4’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롯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순으로 ‘톱10’에 올랐다.
한편, 금호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두산중공업, 현대엠코, 한진중공업, 경남기업,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유신, 포스코엔지니어링, 삼안, 한국종합기술, 선진엔지니어링, KC엔지니어링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추출하는 것으로 시공순위와는 다른 개념”이라며 “채용마케팅 및 홍보활동, 기업이미지관리, 근로조건과 회사 분위기, 채용시기, 인지도, 채용시스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매월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